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 에버랜드 봄 탐방 (튤립, 벚꽃, 포토존)

by mrcsy 2025. 4. 17.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테마파크입니다. 그중에서도 봄 시즌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들과 따뜻한 햇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매년 봄이면 열리는 튤립축제를 비롯해 벚꽃로드, 감성 포토존, 야간 조명, 스탬프 투어 등은 가족 단위, 커플, 혼자 여행하는 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봄 시즌 기준으로 에버랜드의 핵심 명소와 체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완벽한 하루를 위한 실질적인 여행 가이드를 제공드립니다.

에버랜드 여행 관련 사진 (튤립)

🌷튤립 가든, 봄꽃의 향연을 즐기다

에버랜드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튤립축제입니다.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약 120만 송이 이상의 튤립과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등 다양한 봄꽃이 포시즌스 가든(Four Seasons Garden) 일대를 뒤덮으며 장관을 이룹니다. 2025년에는 “튤립 판타지아: 꽃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테마로 세계 각국의 정원 풍경을 콘셉트로 구성되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풍차와 튤립밭, 프랑스 베르사유 스타일의 정원, 일본풍 벚꽃터널 등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포토존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시즌별로 방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원 중심부에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꽃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고, 전망 데크에서는 꽃밭 전체를 한눈에 담은 인생샷 촬영이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한 접이식 셀카봉, 포토 가이드맵도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튤립축제는 단지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플라워컵 만들기’ 체험존, 봄 한정 꽃쿠키 클래스,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참여형 콘텐츠도 매우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야간에는 음악과 함께 조명이 더해진 ‘튤립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로맨틱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꽃 향기와 함께 사진, 체험, 휴식이 어우러지는 튤립가든은 에버랜드 봄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 벚꽃로드, 에버랜드 봄의 클라이맥스

튤립이 에버랜드 봄의 시작을 알린다면, 벚꽃은 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에버랜드 벚꽃은 용인시 전역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데, 특히 테마파크답게 벚꽃의 배경과 연출이 굉장히 드라마틱합니다.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는 글로벌페어~카니발 광장까지 이어지는 메인스트리트로스트밸리~사파리월드로 향하는 언덕길, 그리고 신전익스프레스 주변 산책로입니다. 이 구간들은 4월 초에서 중순 사이 만개 시기가 오면 수천 그루의 벚나무가 분홍빛 꽃터널을 만들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벚꽃 별빛 산책로’라는 이름의 야간 콘텐츠가 새롭게 운영되며, 벚꽃길 전체에 음악분수, 은은한 조명, 로맨틱한 배경음악이 어우러진 야경 전용 산책코스가 조성됩니다. 해가 지고 난 뒤에는 ‘빛의 거리’로 탈바꿈하며,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에게도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벚꽃 스냅 포인트’에서는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캐릭터 포토 서비스도 예약제로 제공되어, 커플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전문적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는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만개 정보, 공연 시간표, 추천 산책 루트를 안내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절정 기간은 주말엔 매우 혼잡하니, 가급적 평일 오후 시간이나 비 오는 다음 날 아침을 노리면 한적한 벚꽃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감성 포토존 & 봄 한정 체험 공간 총정리

2025년 봄, 에버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 그 이상입니다. 에버랜드는 꽃과 놀이기구만 있는 곳이 아니라, 계절의 감성과 스토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진화 중입니다. 올해 봄 시즌을 맞아 곳곳에 설치된 테마 포토존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포토존은 튤립가든 입구의 대형 꽃 왕관 조형물, ‘유럽풍 거울 정원’, 벚꽃나무 아래 앤틱 벤치와 빈티지 우산 장식 존입니다. 각 포토존마다 ‘에버랜드 스토리’ 콘셉트가 녹아 있어 사진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에버랜드 감성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운영되어, 포토존을 돌며 도장을 찍으면 리미티드 캐릭터 굿즈(스티커, 키링 등)로 교환 가능합니다. 이 체험은 여행의 목적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봄의 향기 테라스’, ‘벚꽃 레터 스튜디오’, ‘봄꽃 티 라운지’ 같은 컨셉 공간도 새롭게 오픈돼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꽃잎 향 가득한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 아날로그 감성 편지를 쓰고 보내는 코너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여행자에게 제격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리틀가든 농장 체험’,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플라워 피크닉 매트 대여’ 등 놀이와 배움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하루 종일 즐거운 경험이 이어집니다.

 

 

💐 결론

2025년 봄의 에버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닙니다. 튤립으로 시작해 벚꽃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계절을 걷고, 감성 가득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며, 나만의 속도로 꽃길을 거닐 수 있는 여행 공간입니다. 놀이기구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꽃의 향기, 가족과 웃고 연인과 손잡고, 친구와 셀카를 찍는 순간들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진짜 봄의 에버랜드로 지금 떠나보세요. 2025년, 당신의 봄날은 에버랜드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