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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울릉도 탐방 (꽃구경, 명소, 축제)

by mrcsy 2025. 4. 13.

울릉도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봄철에는 다채로운 꽃과 맑은 하늘,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여행지로 변신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 울릉도에서 즐길 수 있는 꽃구경 명소와 인기 관광지, 그리고 2025년 기준 울릉도 봄 축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자연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 울릉도 탐방을 함께 떠나봅시다.

울릉도 여행 관련 사진

꽃구경 명소 추천

봄이 오면 울릉도는 조용하던 섬 곳곳이 꽃으로 물들며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해안선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고, 섬 내륙 곳곳에는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면서 걷는 길마다 화사한 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꽃구경 명소는 울릉도 북면의 도동항입니다. 도동항은 울릉도의 관문이자 중심지로, 봄이면 벚꽃이 항구 주변 도로를 따라 길게 늘어서 환상적인 벚꽃 드라이브 코스를 완성합니다. 특히 해안도로를 걷다 보면 왼쪽에는 코발트빛 바다가, 오른쪽에는 연분홍 벚꽃길이 펼쳐지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여행자들이 삼각대를 들고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하나의 봄 명소는 성인봉 산책로입니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산 중턱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초봄부터 다양한 봄꽃으로 뒤덮입니다. 특히 진달래, 철쭉, 생강나무꽃 등 자생 야생화들이 산길 양옆에 조심스럽게 피어나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중간중간 벤치와 전망대도 마련돼 있어 쉬어가며 꽃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코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리분지는 봄꽃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울릉도 유일의 평지인 나리분지는 옛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분지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 보존 지역입니다. 봄이면 들꽃과 야생화, 푸른 초원이 어우러져 목가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특히 울릉국화, 큰구슬붕이, 섬초롱꽃 등 희귀 자생 식물도 만날 수 있어 식물 관찰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드넓은 평지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걷는 이곳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울릉도 봄 인기 명소

울릉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봄에는 날씨가 한층 온화해지고 섬 특유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지마다 새로운 생기를 띱니다. 그중에서도 봄철 울릉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는 바로 도동항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항구를 넘어 다양한 상점, 해산물 식당, 카페가 몰려 있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종합 관광지 역할을 합니다. 특히 봄에는 바다를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신선한 해산물이 제철을 맞아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독도 전망대는 봄철 울릉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입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독도를 육안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가 바로 봄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울릉도의 짙푸른 바다와 우거진 숲, 그리고 멀리 보이는 독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케이블카를 타는 그 순간은 울릉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특히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봉래폭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겨울 동안 쌓였던 눈이 녹아 수량이 풍부해진 봄의 폭포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울창한 숲과 새소리, 차가운 물줄기가 어우러지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폭포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는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이며, 걷는 내내 다양한 식물들과 조우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울러 저동항의 촛대바위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봄철에는 해가 일찍 떠오르기 때문에,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장엄한 해돋이 장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 해가 촛대바위 너머로 떠오르는 순간은 많은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올해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울릉도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2025 울릉도 봄 축제 소개

2025년 봄, 울릉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바로 ‘울릉도 봄꽃 축제’입니다. 매년 4월 중순부터 말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도동항, 나리분지, 북면 일대 등에서 열리며, 울릉도의 봄꽃과 섬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야생화 사진전, 플라워 마켓, 꽃차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봄꽃 전시 퍼포먼스도 볼 수 있습니다. 울릉도 특산 허브를 활용한 향기 체험도 인기를 끄는 부대행사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식가들을 위한 ‘울릉도 해산물 축제’도 함께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며, 울릉도의 대표 해산물인 오징어, 홍합, 멍게, 해삼 등을 활용한 요리 대회, 시식 코너, 요리 교실이 열립니다. 축제장에는 해산물 요리 푸드트럭과 노점이 들어서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식도락 여행자들의 발길을 끕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마당과 민속 공연, 소규모 거리 음악회, 전통시장 할인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되며, 봄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부스, 페이스페인팅, 꽃화관 만들기 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연인이나 친구끼리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충분한 만족도를 안겨줍니다. 여행 일정과 축제 기간을 잘 맞추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정서와 계절의 기운이 어우러진 진짜 울릉도의 봄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봄철 울릉도는 눈부신 자연과 다채로운 축제가 어우러진 환상의 여행지입니다. 벚꽃과 야생화가 가득한 명소를 둘러보고, 맑은 날씨 속에서 트레킹과 바다 풍경을 즐기며, 맛있는 해산물 축제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봄에는 울릉도로 떠나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세요. 지금 바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떠신가요?